물샘열둘

가족을 찾아보자

2017.09.30 14:09

섬김이 조회 수:32

자식이 부모를 찾을 때는 꼭 한가지뿐이란다.

힘들 때....

잘될 때는 부모 생각을 잘 안 한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대개 잘 안 될 때, 어렵고 힘들 때에야

부모가 생각나고 부모를 찾게 된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울 때는 부모가 가장 큰 도움이기 때문이다.

 

나치의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던

많은 유대인들의 삶과 죽음을 지켜보았던 빅터 프랭클은

그 어려운 악 조건에서 끝까지 버티는 사람들에게는

몰래 지니고 있는 것이 있는데, 가족사진이었단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낙심을 이겼던 것이다.

 

직장 다니는 가장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직장 생활이 힘들고 버겁고 자존심 상하고 어려운데

왜 직장을 포기하지 않는지를,

무슨 힘으로 그것들을 극복하는지 물었단다.

한결같은 대답, ‘자식들, 토끼같은 자식들 때문이란다.

자기 자신을 위해 참는다는 이들보다 자식들 때문에 참는단다.

 

그런데 이 토끼같은 자식들이 조금 크면

너구리 같은 자식들이 된단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도 달려오지도 않고

자기 방에서 눈만 끔뻑끔뻑하며 인사한단다.

 

부모님들, 가족들, 친지들을 찾아보자.

자신의 따뜻한 마음들을 전해 보자.

그러라고 긴 연휴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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