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샘열둘

천국 이민도 잘 준비해야지요

2017.09.23 17:00

섬김이 조회 수:37

조선시대 사람들은 평균 몇 세까지 살았을까?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왕들의 평균 수명은 46.1세였다.

당시 왕들은 풍족한 의식주 생활에 최상의 의료 혜택을 받았을 텐데도

회갑 잔치를 한 왕은 조선의 왕 27명 중 6명에 불과했단다.

당시 백성들의 평균 수명은 35세 정도였다. 영유아 사망률도 높았고

충치로 인한 염증 때문에 죽는 사람도 부지기수였단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로마시대 평균 수명은 25세 정도였다.

유럽에서 평균 수명이 45세 이상 되는 나라가 처음 생긴 것도

19세기 중반의 일이다.

문명의 발전과 농사기술, 그리고 평화가 수명 연장의 복을 안겨준 셈이다.

 

요즘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거의 팔십세에 가깝다.

죽을 때까지 월 300’이란 굉장히 유혹적인 책 제목이 있던데

그 소 제목 중에 ‘55세에 은퇴했는데 일자리가 없다면이란 것이 있더라.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인생의 남은 절반을 난민처럼 보낼 수 있다고

은퇴 난민이란 단어도 눈에 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노후를 잘 준비하라고 한다.

 

그래, 노후를 잘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노후 못지않게 천국 갈 준비도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30,40년 더 잘 살자고 노후 준비도 그렇게 하는데

영원히 살아갈 천국 준비도 그보다 더 잘 해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에 대한 미련 속에 몸부림치다 끌려가듯이 갈 것이 아니라

초연하게, 성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예수 믿음의 확신과 소망 속에

영원히 살 천국으로의 이민도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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